[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루카 요비치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요비치는 레알에 합류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알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비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요비치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의 이적료와 870만 파운드의 연봉을 제시했던 레알이다. 계약기간도 6년이었다. 12일 진행된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하면서 요비치는 레알 소속 선수가 됐다.

이후 입단식이 진행됐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함께 식장에 나타난 요비치는 입단 소감을 나타냈다.

먼저 페레스 회장의 메시지가 나왔다. 페레스 회장은 “유럽의 최다 득점자 중의 한 명인 요비치는 27골을 넣으며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이제 요비치의 엄청난 능력을 알고 있는 레알 팬들은 더 많은 골들을 요구할 것이다. 요비치의 커리어에 있어 큰 도전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는 많은 구단들이 요비치 영입을 노렸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요비치는 레알에서 함께 싸우길 원했다. 이 구단을 택하고 유니폼을 입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요비치도 화답했다. 요비치는 “가장 큰 구단과 계약을 체결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됐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옳은 선택을 했다고 확신한다. 나는 레알이 더 많은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칠 생각이다”라며 레알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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