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이 계속해서 영입을 담당한다. 사전에 논의했던 디렉터 선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맨유의 우드워드 부사장이 영입을 지휘할 것이다. 디렉터 선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구조 개혁을 준비해왔지만 디렉터로 적합한 후보를 찾지 못했다. 다니엘 제임스 영입도 우드워드가 체결하고 맷 저지가 협상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마이클 펠란 코치는 영입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는 이 시스템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6위로 마감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디렉터 선임부터 선수 영입까지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디렉터 선임을 위해 리오 퍼디난드, 대런 플레처 등 전직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지만, 아직까지 협상은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이적 시장 영입은 기존과 같이 우드워드 부사장이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맨유는 최근 제임스 영입을 완료하며 이적 시장 첫발을 내딛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해리 맥과이어, 아론 완-비사카 영입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일리 메일’은 “맨유 구단 역시 맥과이어와 완-비사카 영입을 원하지만 요구액을 맞춰주는 것은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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