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이탈리아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가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니아와의 유로 2020 예선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J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홈팀 이탈리아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탈리아는 베르나르데스키, 인시녜, 콸리아렐라, 바렐라, 조르지뉴, 베라티, 만치니, 에메르송, 키엘리니, 보누치, 시리구 등 주축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보스니아는 제코, 고야크, 사리치, 베시치, 비스카, 피야니치, 토도르비치, 시비치, 비차크치치, 주카노비치, 세히치가 선발로 출격했다.

전반전에서 보스니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보스니아는 전반 33분 제코가 비사카의 패스를 받아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서 이탈리아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 인시녜가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양팀이 승부를 내기위해 변화를 시도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콸리아렐라와 키에사를 교체해 공격적인 전개를 보였다. 후반 21분에는 만치니를 불러들이고 데 시리구를 투입했다. 보스니아는 후반 27분 나스타시치를 빼고 시비치를 투입시켰다.

결국 이탈리아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41분 인시녜가 연결한 패스를 베라티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리드를 내준 보스니아는 동점을 위해 이탈리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무위에 그치며 결국 이탈리아가 2-1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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