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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C STAR] '대학생 콤비' 최준-정호진, 맹활약으로 '결승 견인'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U-20 대표팀이 선제골을 기록한 최준(20, 연세대)과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인 정호진(20, 고려대)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학교 소속의 두 선수는 프로 선수가 즐비한 U-20 대표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에 1-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준의 활약이 빛났다. 최준은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재치 있게 내준 패스를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좌측 수비수로 나선 최준은 공수 양면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정호진은 묵묵히 제 역할을 다 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U-20 대표팀에서 ‘체력왕’으로 꼽히는 정호진은 미드필더는 물론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정호진은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최준의 선제골을 지켜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동점골을 위해 맹렬하게 공세를 가한 에콰도르는 정호진이 버티는 중원을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36년 만에 4강 진출에 이어 최초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준과 정호진은 발렌시아의 이강인, 수원삼성의 이광연, FC서울의 조영욱 등 걸출한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대학 선수 신분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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