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극구 부인했다. 군사훈련 연기 또한 이적이 아닌 휴식을 위함임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최근 손흥민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다. 유럽 매체들을 비롯해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을 언급하며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이 떠올랐다.

하지만 손흥민은 극구 부인했다. 이란전 후 만난 손흥민은 레알 이적설에 대해 "신경 전혀 안쓴다. 제가 파주에서 할 말이 없다고 이야기 했더니 오해의 소지를 남긴 것 같다. 전혀 신경 쓸 일도 아니고 좋은 팀인 것은 사실이고 영광스럽지만 모든 루머를 신경 쓸 필요 없다.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월 13일로 예정된 군사훈련에 대해서도 "6월 13일 훈련소를 가려 했는데 UCL 결승을 못가면 대표팀 경기 하고 조금 쉬다 가려 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하고 바로 군사훈련 받고 소속팀 돌아가기에는 준비가 덜 될 것 같아서 이번 시즌에는 푹 쉬면서 충전하는 시간을 오랜만에 갖고 싶다. 절대 오해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