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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로즈, "리버풀 선수들과 함께한 라커룸 씁쓸했어"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대니 로즈(28,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의 선수들과 같은 라커룸을 사용하는 시간이 유쾌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로즈는 풀타임으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로즈는 UCL 패배의 아픔을 뒤로하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네이션스리그(UNL) 일정을 소화했다. 로즈는 조던 헨더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 고메즈 등 UCL 우승을 두고 대립했던 리버풀 선수들과 대표팀 동료로 다시 만났다.

로즈는 11일 영국 ‘인디펜던트’를 통해 “UNL 기간 동안 리버풀 선수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나와 토트넘의 동료들을 제치고 UCL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둘러싸인 시간은 내가 감당해야 할 쓰라린 약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은 좋은 기회다. 항상 고대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헨더슨, 아놀드, 고메즈와 사이는 좋다. 나는 헨더슨을 10년 전부터 알고 있다. 그들은 훌륭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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