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정상급 골키퍼들의 연쇄 이동이 예상된다. 얀 오블락(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다비드 데 헤아(28, 맨유)가 그 중심에 있다.

글로벌매체 ‘ESPN'은 10일 “오블락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어렸을 때부터 맨유 팬이던 그는 맨유행을 가장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없지만, 오블락은 여전히 맨유행을 희망한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걸 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에서 데 헤아의 미래는 밝지 않다. 최근 지안루이지 부폰을 떠나보낸 파리 생제르맹(PSG)이 데 헤아를 노리고 있다. 맨유는 데 헤아의 이탈에 대비해 오블락 영입에 1억 2,000만 유로(약 1,610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블락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50경기에서 27번의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이는 데 헤아를 포함해 유럽 5대리그 모든 골키퍼를 통틀어 최고의 기록”이라며 오블락의 최근 활약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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