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프렌키 데 용이 어느 때보다 길었던 시즌을 마무리했다. 결승전에서 패배했지만 믿을 수 없는 시즌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데 용은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데 용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경기 후 데 용은 ‘스포르트’를 통해 “환상적인 시즌이었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휴가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바르셀로나 데뷔를 기다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어려운 경기였다. 포르투갈은 너무 빡빡했다. 수비수들과 미드필더 사이에 공간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다. 승리할 수 없어서 실망스럽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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