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니콜라스 페페(23, 릴 OSC)가 차기 행선지를 결정했다. 페페는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페페는 이번 시즌 39경기 2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직선적인 플레이로 공격을 이끈 페페는 릴이 리그앙 2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페페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올해의 리그앙 최고의 선수 11’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페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중에서도 맨유, 리버풀, 아스널 등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지만 페페의 시선은 분데스리가로 향했다.

영국 ‘메트로’는 8일 “페페가 많은 빅 클럽들의 관심 끝에 뮌헨을 선택했다. 아스널은 페페의 영입에 근접했지만 7,000만 파운드(약 1055억 원)의 높은 몸값에 영입을 포기했다. 맨유와 리버풀도 공격 강화를 위해 페페 영입을 시도했지만 최종 결정에서 아쉬움을 삼켰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뮌헨은 아르옌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의 대체자로 페페를 낙점했다. 페페의 파괴적인 공격력이 뮌헨 수뇌부의 큰 관심을 끌었다. 뮌헨은 페페와 더불어 르로이 사네를 영입해 새로운 공격 조합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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