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마냐 마티치(30)의 대체자로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25)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맨유가 마티치의 대체자로 다이어를 노리고 있다. 맨유는 다이어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할 생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번 여름 안데르 에레라를 자유 계약으로 잃는다. 미드필더 보강이 시급한 가운데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다이어도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6위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했다. 맨유는 반전을 위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했고, 7일 다니엘 제임스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첫 번째 영입을 성공시켰다.

첫 영입을 마무리한 맨유는 이제 3선 미드필더를 찾는 중이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던 마티치가 체력 문제를 보였고, 에레라는 다음 시즌 팀을 떠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솔샤르 감독은 웨스트햄의 라이스와 함께 다이어를 영입 목록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는 무리뉴 전 감독 시절부터 꾸준히 맨유와 연결되던 선수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어 수비 보강이 시급한 맨유에 매력적인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에는 맨유가 다이어 영입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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