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명가의 부활을 예고한 레알 마드리드가 2019-20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특유의 화이트 색상이 주를 이루지만 곳곳에 황금빛으로 포인트를 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전통의 화이트 색상 바탕에 황금빛을 더해 완성했다. 글자와 로고는 물론이고 스폰서인 아디다스의 상징인 '삼선'도 황금색으로 장식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명가의 부활을 선언했다. 2018-19시즌 앞두고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하며 새로운 레알을 예고했지만 리그에서는 3위로 마무리했고, 코파 델 레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이 과정에서 감독을 2번이 교체했고, 결국 팀의 레전드인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부활을 선언했다.

레알로 돌아온 지단 감독은 과감하게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고, 가레스 베일 등 활약이 저조했던 핵심 선수들과 결별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레알은 루카 요비치, 에데르 밀리탕 등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리빌딩을 진행했고, 첼시의 슈퍼크랙인 에당 아자르의 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 유니폼의 메인 모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베일, 이스코, 카림 벤제마 등이 메인 모델로 나섰고,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아자르는 아직까지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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