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네덜란드의 반 다이크(27)가 네이션스리그 결승 상대 포르투갈을 견제했다. 반 다이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외에도 주앙 펠릭스(19)를 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 다이크의 네덜란드는 지난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라스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파이널4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UNL 초대 우승을 두고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의 결승 대진이 성사되자 반 다이크와 호날두의 정면 대결에 큰 관심이 쏟아졌다. 반 다이크는 호날두 이외에도 포르투갈의 선수단을 견제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반 다이크는 7일 글로벌 매체 ‘골 닷컴’을 통해 "호날두가 아닌 포르투갈과 대결한다. 포르투갈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펠릭스가 뛴 경기를 봤다. 네덜란드의 동료들도 펠릭스를 지켜봤다. 그에게는 큰 재능이 있다. 그가 계속 정진한다면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의 대표로 결승전을 치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해 국민들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만들겠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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