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리빌딩을 시작한다. 1호 영입은 스완지 시티의 발 빠른 윙어 다니엘 제임스다.

맨유의 지난 시즌은 사실상 실패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시작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부터 삐걱거렸고, 설상가상으로 폴 포그바 등 주축 선수들과 불화설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맨유는 ‘전설’ 솔샤르 감독은 소방수로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오히려 정식 감독이 된 이후 무너지며 리그 4위 진입에 실패했다.

솔샤르 감독은 현실을 인정했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솔직하게 맨유가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팀들보다 승점에 있어서 현저하게 뒤처져있기 때문이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실패를 뒤로 하고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는 솔샤르 감독이다. 특히 이번 시즌 활약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과 결별하고, 자신의 축구 색깔에 맞는 선수들을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일단 스쿼드 개편이 먼저. 솔샤르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등 14명의 주축 선수들과 결별을 예고하고 있다.

방출이 있으면 영입도 있다. 솔샤르 감독의 영입 1호는 스완지의 윙어 제임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 “솔샤르 감독이 리빌딩을 시작한다. 맨유는 1700만 파운드(약 255억 원)에 스완지의 윙어 제임스의 영입을 완료했고, 6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맨유의 이번여름 첫 영입은 제임스다”며 제임스의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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