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20)가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고 싶어 한다. 이번에는 페널티킥을 차지 못해 유러피언 골든슈를 뺏겨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5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유도 다양하다. 음바페의 아버지는 이미 아들의 PSG 탈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음바페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화가 났다. 투헬 감독이 페널티킥 키커로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를 지정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페널티킥을 차지 못해 골든슈를 놓쳤다고 생각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음바페는 혼자라고 느끼고 있다. 말하진 않았지만 사실 네이마르와 관계 역시 좋지 않다. 1,600만 유로(약 212억 원)라고 알려졌던 연봉도 1,300만 유로(약 172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홀로 33골을 넣으며 프랑스 리그1 최고의 선수상과 최고의 유망주 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36골을 넣은 메시에 밀려 골든슈를 빼앗겼고, 이에 불만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음바페가 PSG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2023년까지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PSG 역시 음바페의 판매는 없을 거라며 공식 선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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