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유가 로멜로 루카쿠(26)의 이적에 대비해 프랑스 장신 공격수 세바스티안 알레(24, 프랑크푸르트)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의 주축 공격수 루카쿠는 최근 인터 밀란 이적설이 불거졌다. 새롭게 인터 밀란 감독으로 선임된 안토니오 콘테가 그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맨유는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는 루카쿠 빈자리를 메워줄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5일 “맨유 스카우터들이 알레(190cm)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5골을 넣었고, 그 덕에 프랑크푸르트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알레 영입에 공식적으로 착수하지 않았다. 아직은 유럽 내에서 관심있게 지켜보는 자원 중 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알레의 소속팀 내 입지가 대폭 커질 전망이다. 프랑크푸르트의 간판 공격수 루카 요비치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알레의 책임감이 막중해졌다. 더불어 프랑크푸르트는 그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이고 있어 알레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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