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전성시대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클럽들이 살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적료는 무려 1억 8천만 파운드(약 2690억 원)가 예상되고 있다.

리버풀의 ‘에이스’ 살라의 전성시대다.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22골 8도움을 기록하며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고, 리버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토트넘과 결승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자연스레 많은 빅 클럽들이 살라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 “레알, 뮌헨, 맨유가 살라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고, 예상 이적료는 1억 8천만 파운드라고 전했다.

살라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살라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자 “현재 내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답했고, 이에 스페인 등 유럽 현지에서는 살라의 이적설은 계속해서 전하고 있다.

특히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레알이 살라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고, 지난 시즌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측면 공격수가 부족한 뮌헨과 맨유도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