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해설위원으로 나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리오넬 메시가 포함된 가운데 리버풀이 6명으로 최다를 차지했다.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이 토트넘을 2-0으로 꺾고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무리뉴는 RT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나와 UCL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리버풀이 6명으로 최다를 차지했다. 골키퍼 알리송을 비롯해 알렉산더 아놀드,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네, 살라가 이름을 올렸다.

아약스가 3명으로 뒤를 이었다. 데 리흐트, 데 용을 비롯해 반 더 베이크가 주인공. 그리고 에릭센과 메시가 포함되며 베스트 11이 완성됐다.

무리뉴는 호날두가 제외된 이유에 대해 “4강에 없는 선수는 뽑지 않았다”면서 “알렉산더-아놀드와 로버트슨은 놀라운 선수들이다. 한 명은 유스 출신이고, 한 명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헐 시티 소속이었다. 두려워하지 않고 전진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이어 무리뉴는 “반 다이크는 왕이다. 매우 뛰어난 선수이다”면서 “메시는 4강 2차전에서 좋지 못했지만 1차전에서 환상적이었다. 아약스 3인방은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들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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