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26, 맨유) 영입을 위해 선수 3명을 묶어 거래할 예정이다.

영국의 ‘메트로’는 2일(현지시간) “레알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그바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포그바를 최우선 타깃으로 잡았다. 그 역시 맨유 팬들과 갈등을 겪었기에 레알 이적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현금 거래를 꺼려한다. 대신 지단의 눈 밖에 난 가레스 베일을 협상 카드로 꺼냈다. 베일은 맨유의 우드워드 부사장이 오랫동안 원하던 자원”이라고 언급했다.

베일에 덧붙여 2명의 선수를 더 추가했다. “레알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케일러 나바스도 함께 제안했다. 하메스는 레알에 자리가 없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고, 나바스는 티보 쿠르투아에 밀려 주전을 빼앗겼다”며 두 선수의 레알 내 입지가 좁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페레즈 회장이 협상에 성공한다면 레알은 포그바와 에당 아자르를 함께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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