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기성용(30, 뉴캐슬)의 소속팀 입지에 변화가 예상된다. 뉴캐슬이 새 감독 후보로 조세 무리뉴와 아르센 벵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은 대변혁을 앞두고 있다. 중동의 억만장자 셰이크 칼레드 빈 자예드 알 나히얀이 구단 인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칼레드는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사촌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뉴캐슬 매각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미러’는 2일(한국시간) “뉴캐슬을 인수하려는 칼레드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내쫓을 계획이다. 베니테즈는 오는 6월 계약 기간을 마치자마자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뉴캐슬 팬들은 베니테즈를 지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 네임을 원하는 칼레드 측은 새 감독으로 무리뉴 전 맨유 감독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을 점찍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 투표에서 베니테즈는 84%의 표를 받으며 3명 중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무리뉴가 10%, 벵거는 6%의 지지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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