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3백, 4백 유무와 상관없이 손흥민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3백일 경우 루카스 모우라, 4백일 경우 해리 케인이 파트너로 나선다.

토트넘은 2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첫 우승에, 리버풀은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케인의 선발 출전 여부이다. 지난 4월, 발목 부상을 당했던 케인은 빠르게 회복했고,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출전 가능한 몸상태가 됐다.

케인의 출전 여부와는 상관없이 손흥민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일, 토트넘의 예상 라인업을 보도하며 3백, 4백 두 가지 경우의 수를 정했다.

3백일 경우 손흥민과 모우라가 투톱으로 나선다. 알리, 에릭센, 시소코가 중원에 포진하고, 로즈와 트리피어가 측면에 선다. 3백은 베르통언, 산체스, 알더베이럴트이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4백일 경우 손흥민의 파트너는 케인이 된다. 뒤를 에릭센이 받히고, 알리, 시소코, 윙크스가 중원에 나선다. 4백은 로즈,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이고, 골문은 어김없이 요리스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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