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하는 각오를 전했다. 위르겐 클롭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고, 이번에도 넣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2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첫 우승에, 리버풀은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클롭 감독에게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시절 클롭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5골을 터트렸다. 무대를 잉글랜드로 옮긴 뒤 손흥민은 2017년 10월 23일,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클롭 감독을 상대로 득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괴력을 과시했다.

손흥민도 잘 알고 있었다. 독일 ‘키커’와 지면 인터뷰를 가진 손흥민은 “나는 클롭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고, 토요일에도 그러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우리 팀은 잘 준비되어있다”면서 “우리는 잘 준비되어 있고, 하나로 뭉쳐서 어떤 상대든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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