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웨인 루니가 선수 은퇴 후 코치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맨유 팬들은 루니의 생각을 반겼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전직 맨유 주장인 루니가 코치로 복귀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에버턴과 맨유 둘다 나이스 했다”면서 “나에게는 이곳에서의 계약이 2년 남아있다. 그때가 되면 앞으로 더 선수생활을 지속할지 아닐지 결정하겠다. 선수생활을 마친 뒤 코치가 목표이다. 어떤 기회들이 올지 한번 지켜보자”고 말했다.

에버턴과 맨유를 거쳐 루니는 현재 미국 MLS의 DC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다. 맨유에서 559경기 출전 253골을 기록했고, 맨유의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루니의 나이는 33세이고,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루니의 발언에 맨유 팬들이 반색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루니의 올드 트래포드 복귀를 맨유 팬들이 반긴다”며 맨유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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