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간판 미드필더 김정우(3/news/photo/2/news/photo/201202/30_1.012/news/photo/201202/30_1.02/3/news/photo/201202/30_1.0_1./news/photo/201202/30_1.0)가 발목 부상으로 국가대표팀 합류가 아쉽게 불발됐다.

김정우는 17일 훈련 도중 볼을 받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 부위에 이상 징후가 느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18일 팀 지정병원인 전주참병원에서 가진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가 부분 파열돼 전치 2주 진단이 나왔다.

이로써 김정우의 대표팀 합류는 무산됐다. 앞서 김정우는 최근 최강희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전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김정우의 부상 소식을 접한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고심 끝에 대체 선수를 뽑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김정우의 공백은 전북뿐만 아니라 대표팀에도 커다란 손실이다. 그동안 전북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최강희 감독님께는 미안한 마음까지 든다"라고 김정우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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