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은골로 캉테가 4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첼시는 30일 새벽 4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바쿠 스타디움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4-1로 아스널을 완파했다.

이로써 첼시는 2012-13시즌 이후 6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이자 통산 세 번째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비록 에당 아자르, 페드로, 올리비에 지루 등이 골을 기록하며 첼시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캉테 역시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선발 출격한 캉테는 전반 중반 이후 첼시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왔으며, 90분 내내 집중력을 발휘했다. 캉테는 10,993 미터를 뛰었고, 81%의 패스 성공률 끝에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멤버가 됐다.

이와 더불어 캉테는 차세대 트로피 수집가가 됐다. 4시즌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은 것.

2016년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캉테는 첼시에서 2017년 프리미어리그 우승, 2018년 잉글리시 FA컵 우승을 거뒀다. 여기에 더해 2019년에는 유로파리그 우승 타이틀까지 얻었다. 지난 해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합친다면 불과 3년 만에 5개의 트로피를 수집한 캉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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