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연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스페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가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가레스 베일 등 높은 주급을 받지만 부진에 빠진 선수들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에당 아자르, 크리스티안 에릭센, 네이마르, 음바페, 폴 포그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해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막대한 이적 자금이 필요한 동시에 스타들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는 상황. 스페인 매체 ‘아스’는 레알이 스타들을 영입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아스’는 27일 “레알은 네이마르, 음바페를 영입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슈퍼스타들의 급여를 수용할 수 있다. 레알은 이번여름 포그바, 아자르, 에릭센 등 스타들을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고, 선수단의 연봉을 계산했을 때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영입도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알이 현재 선수단 임금으로 연간 2억 8천만 유로를 사용하며, 모든 구성원들의 연봉으로 4억 3070만 유로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레알이 연간 7억 1천만 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네이마르의 연봉(3700만 유로)과 음바페의 연봉(1150만 유로)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전망했고, 베일 같은 잉여 선수들을 정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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