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우승을 확정했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유벤투스가 리그 최종전에서 삼프도리아에 완패를 당했다.

유벤투스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삼프도리아에 0-2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유벤투스는 리그 5경기 무승(2무 3패)을 기록했고, 우승을 확정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가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디발라와 킨이 공격진을 구축했고, 중원은 페레이라, 벤탄쿠르, 찬, 콰드라도가 나섰다. 포백은 루가니, 데 실리오, 카세레스, 키엘리니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핀소글리오가 꼈다. 호날두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고, 피아니치, 슈체스니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결별하는 알레그리 감독이 리그 최종전에서 의욕적으로 나섰지만 쉽게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전반에 찬스를 살리지 못한 유벤투스는 후반에 포르타노바, 보누치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막판에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유벤투스는 후반 39분 데프렐, 후반 추가시간 카프라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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