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에버턴이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히샬리송에게 가격표를 부착했다. 무려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다.

영국 ‘더 선’은 24일 “에버턴이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히샬리송에게 최소 1억 파운드의 가격표를 부착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왓포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한 히샬리송은 당시 에버턴 클럽레코드인 5,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에버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자연스레 빅 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특히 공격진 개편을 노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맨유도 마찬가지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지난 20일 “공격력 강화에 나선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루이스 수아레스를 지원해줄 자원을 찾고 있다. 그 대상으로 히샬리송을 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케빈 프린스 보아텡(32)을 임대로 영입했다. 큰 기대를 걸었지만 고작 3경기 출전에 그쳤다”면서 최근 공격수 보강에 실패했던 사례를 설명하면서 바르셀로나가 확실한 공격수를 원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