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EPL에서 가장 미움을 받는 클럽 1위로 리버풀이 뽑혔다.

주로 성적 좋은 팀들이 상대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곤 한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97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너무 잘나가기 때문일까.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4일 “EPL 20팀 중에서 리버풀이 가장 미움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각 팀들의 응원가를 조사한 결과 리버풀을 향한 안티 응원가가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토트넘, 맨시티, 맨유가 순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어 “리버풀을 상대로한 응원가는 50개에 달한다. 토트넘 안티 응원가는 42개, 맨시티는 39개, 맨유는 34개로 TOP4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EPL을 제외한 클럽 중에는 챔피언쉽(2부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가 가장 큰 미움을 받는다. 이들에게는 117개의 안티 응원가가 있다”고 전하며 잉글랜드 모든 리그를 통틀어 리즈가 가장 미움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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