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자책골을 헌납한 일본이 에콰도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 U-20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비드고슈치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이탈리아가 멕시코를 꺾으면서 B조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에콰도르와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이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코키 사이토와 타가와가 공격진을 구축했고, 야마다, 미츠키 사이토, 이토, 고케가 중원을 구축하며 승리를 노렸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에콰도르가 잡았고, 빠른 공격을 전개하며 일본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에콰도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에콰도르의 공격 찬스에서 타가와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에콰도르가 리드를 잡았다.

일본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6분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레자발라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기사회생했다. 위기를 넘긴 일본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3분 야마다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했고, 이후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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