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평균관중은 40,35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위는 도르트문트였고, 평균관중 80,546명을 기록했다.

독일 ‘키커’는 23일(한국시간)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팀 별 평균관중 수를 집계해 공개했다.

1위는 도르트문트였다. 열성적인 팬을 보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도르트문트는 1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80,546명의 관중을 동원해 평균관중 1위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쳤으나 2위에 머물렀고, 율리안 브란트, 토르강 아자르, 니코 슐츠를 발 빠르게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2위는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이다. 75,417명의 평균관중을 기록한 뮌헨은 7시즌 연속 리그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뮌헨은 매 경기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지만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가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보다 약 5천석 정도 작아 매번 리그 평균관중 2위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3위는 샬케이다. 이번 시즌 샬케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웠으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14위에 머물렀고, 강등을 겨우 면했다. 이 과정에서 샬케의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은 경질됐고, 새 시즌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의 부임이 확정됐다.

4위는 16위로 2부리그 3위 우니온 베를린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슈투트가르트이고, 묀헨글라드바흐, 프랑크푸르트, 헤르타 베를린이 뒤를 이었다.

# 2018-19 시즌 분데스리가 평균관중 순위

1. 도르트문트 80,546
2. 바이에른 뮌헨 75,417
3. 샬케 60,736
4. 슈투트가르트 54,163
5. 묀헨글라드바흐 49,573
6. 프랑크푸르트 49,554
7. 헤르타 베를린 48,317
8. 뒤셀도르프 43,836
9. 베르더 브레멘 40,811
10. 뉘른베르크 40,073
11. 라이프치히 38,369
12. 하노버 37,488
13. 레버쿠젠 27,855
14. 아우크스부르크 27,669
15. 호펜하임 27,380
16. 마인츠 26,157
17. 볼프스부르크 24,169
18. 프라이부르크 2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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