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발렌시아가 FC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앞두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U-20 월드컵 참가 차 소속팀을 잠시 떠난 이강인도 포함돼 화제를 모았으나 확인 결과 포토샵으로 합성한 것이었다.

발렌시아는 오는 2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18-19 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치른다.

발렌시아는 1919년 창단한 발렌시아는 2018-19 시즌에서 창단 100주년을 맞았다. 창단 100주년이 된 시즌, 발렌시아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유로파리그 4강, 리그 4위에 이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100주년을 기념해 발렌시아는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1군 선수단에 정식 등록된 이강인도 단체사진 맨 뒷줄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모습이 어색했다. 확인 결과 발렌시아가 포토샵으로 합성한 것이었다. 이강인은 현재 폴란드에서 U-20 월드컵 참가를 위해 U-20 대표팀과 동행중이다. 이런 상황을 두고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수마일 떨어진 곳에서 U-20 월드컵을 준비 중이지만 발렌시아 역사에 남을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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