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위해 회복을 서두르고 있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무릎 수술을 한 지 2주도 되지 않은 가운데 근육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6월 첫 주에는 우루과이에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수아레스의 고질적인 무릎 부상은 오랜 시간 그를 괴롭혔다. 그 동안 수술 대신 간간히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며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더 이상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난 10일 시즌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수술을 결정한 것.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재빠르게 재활에 들어간 것이다.

그가 재활을 서두르는 이유는 하나다. 코파 아메리카 출전에 대한 의지다. 그는 지난 2015년 칠레 대회, 2016년 미국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수아레스는 사두근 강화 훈련을 하고 있으며, 6월 1일 혹은 2일에 우루과이 도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수아레스의 복귀가 기대되는 가운데 우루과이는 파나마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17일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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