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아스널의 다음 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용품 전문 사이트 ‘풋티 헤드라인’ 등은 23일(한국시간) 아스널의 2019-20 시즌 유니폼 유출본을 공개했다.

아스널은 지난 2014년부터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이어온 푸마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관계를 정리하고, 아디다스와 새로운 파트너로 함께하게 됐다. 계약 규모도 두 배로 뛰었다.

지난 해 10월 계약 당시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아스널은 아디다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5년간 총 3억 파운드(약 4,456억 원)에 달하는 규모”라면서 “나이키와 계약을 맺은 첼시와 동등한 수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000년대 이전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었던 1988-89시즌에는 안필드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스널 팬들에게 아디다스 유니폼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한편, 2019년 7월 1일부터 계약 기간이 시작되며, 유니폼은 이에 맞춰 발표될 전망이다. 

사진= 풋티헤드라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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