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전력 강화를 위해 확실한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토르강 아자르를 영입한 도르트문트가 독일 축구의 기대주 율리안 브란트까지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도르트문트가 브란트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며 브란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토르강 아자르를 영입하며 2선을 강화한 도르트문트가 브란트까지 손에 넣으며 다음 시즌을 위한 확실한 보강을 했다.

브란트는 향후 독일 대표팀의 중심이 될 자질을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만 23세의 브란트는 이미 독일 대표팀에서 24경기나 뛰었을 만큼 경험을 많이 쌓았다. 측면 공격수부터 중앙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돋보인다.

이번 시즌에도 바이엘 레버쿠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브란트다. 리그 33경기(선발 30)에 나서 7골 11도움을 올려 팀 중심으로 활약했다. 브란트는 리그 최종전인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소속팀의 극적인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5위였던 레버쿠젠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차지하고 있던 4위를 빼앗는 데 성공했다.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불구하고 브란트는 이적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레버쿠젠 잔류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낮은 수준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이적으로 가닥을 잡았다.

행선지는 도르트문트였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브란트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아웃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33억 원)를 살짝 넘어서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진=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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