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산아이파크의 대표 공격수 ‘커피프린스’ 이정협이 팬들에게 커피 500잔을 쏜다.

부산은 오는 5월 27일(월) 오후 8시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13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 날 경기는 올 시즌 7골로 K리그2 득점순위 2위에 올라 있는 이정협 선수가 전남을 상대로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에 이정협은 커피프린스란 별명을 얻었다. 구단 직원들에게 커피를 쏘자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해서 얻어진 별명이다. 지난 4월 13일(토) 아산과의 원정 직전 점심 식사 후 커피를 쐈는데 득점을 기록한 이 후 4월 21일(일) 안산, 5월 20일(월)부천과의 경기 전에도 커피를 쏘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협은 오는 전남전에 팬 500명을 대상으로 커피를 쏠 예정이다. 일반석과 프리미엄석에 위치한 JJ165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맛있는 커피를 받아가면 된다. 커피가 소진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는 JJ165 에서 제공하는 추억의 찰보리빵 100개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9경기에서 7골을 기록중인 이정협은 “커피프린스로 불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를 사달라는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맛있는 커피를 준비한 오는 27일 전남과의 홈 경기를 관람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하나원큐 K리그2 2019에서 승점 24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5월에 가진 총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 중이고, 올 시즌 총 득점은 30득점으로 K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5월 27일(월) 전남과의 경기는 스쿨데이로 치러진다. 교복을 입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5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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