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을 시도했지만 또 다시 거절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용해 “맨유가 쿨리발리의 영입하려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밝혔다.

쿨리발리는 현재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비수다. 지난 2014-15시즌을 앞두고 벨기에의 헹크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고, 5시즌 째 나폴리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쿨리발리는 지난여름부터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주가를 올렸다.

특히 맨유가 쿨리발리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지속적으로 수비 불안을 노출하던 맨유는 지난여름 쿨리발리를 포함해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등을 노렸으나 단 한 명도 품지 못했다. 특히, 쿨리발리에게 수차례 접근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대실패를 경험한 맨유는 다음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를 지원하기 위해 2억 파운드(약 3,035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쿨리발리의 영입에 사활을 걸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해주듯 이번 제의에 엄청난 금액이 제시됐다. 이 매체는 맨유는 나폴리 측에 9,700만 파운드(약 1,472억 원)를 제시했다고 한다. 그러나 나폴리는 또 다시 거절했으며, 쿨리발리를 판매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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