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전북 현대가 안방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부리람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6차전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부리람에 설욕은 실패했지만, 전북은 4승 1무 1패 승점 13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1위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이동국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그의 뒤에는 로페즈, 정혁, 이승기, 문선민, 회영준, 이주용, 김민혁, 최철순, 명준재, 송범근을 초진시켰다.

전북은 로페즈와 이동국을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다. 그리고 로페즈는 전반 28분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부리람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북은 전반 32분 로페즈의 크로스에 이어 문선민의 회심의 왼발 슛이 있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42분 부리람에 골대를 맞는 기회를 내준 것. 전북은 문선민의 슛 등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전북은 쉽사리 득점을 기록하짐 못했다. 이에 후반 24분 로페즈를 불러들이고 이비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전북은 이후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부리람의 저항이 거셌고,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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