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을 뛴 가운데 베이징 궈안이 우라와 레즈에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베이징은 21일 오후 7시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서 열린 우라와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6차전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베이징은 우라와에 밀려 조 3위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우라와 원정을 떠난 베이징은 김민재를 비롯해 바캄부, 호나탄 비에라, 헤나투 아우구스투스 등을 선발로 기용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우라와가 한수 위의 공격력을 보여줫다. 전반 34분 나가사와 카즈키에게 선제골을 헌납한 데 이어 전반 41분 무토 유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마쳤다.

베이징은 장위닝과 바둥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쉽게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리고 베이징은 후반 36분 코로키에게 추가골까지 헌납한 끝에 우라와에 패하며 16강 진출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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