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발표 시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이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의 방송에 출연한 제이미 아스트라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동행은 오는 2020년 여름이면 만료된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에릭센을 두고 수많은 클럽들이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등이 주인공.

토트넘은 애가 탄다.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릭센을 잡기 위해 기존 주급의 두 배에 해당하는 15만 파운드(약 2억 3천만원)를 제안했다는 후문. 하지만 에릭센이 재계약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는 소식은 흘러나오고 있지 않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매체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에릭센이 레알 행이 확정될 것이라 알렸다. 토트넘은 6월 2일, 리버풀을 상대로 UCL 결승전을 치르고, 시즌이 완전히 종료되면 에릭센의 행선지가 정해질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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