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킬리안 음바페(20, PSG)가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의 2019 발롱도르 수상을 전망했다.

음바페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8회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2018-19시즌 리그 28경기에서 32골 7도움으로 득점왕에 오른 그는 시상식장에서 현지 취재진들로부터 ‘발롱도르 수상에도 준비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음바페는 “발롱도르 같은 상은 준비한다고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발롱도르를 받을 준비가 됐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많은 선수들이 수상을 원한다. 경기장 위에서 증명해야만 한다. 꾸준히 노력해 언젠가 그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올해 발롱도르는 어떤 선수가 받을 것 같은지 물었다. 음바페의 대답은 “메시”였다. 그는 “비록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떨어졌지만 그 어떤 것도 바뀌지 않는다. 메시는 모든 영역에서 No.1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올 한 해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2월이 되어야 수상자를 알 수 있지만, 메시는 그때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거라 믿기에 (메시의 수상 여부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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