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코엑스] 이명수 기자= 이민아가 월드컵을 앞두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이민아는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 등 강호들을 상대하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강하게 밀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6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19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20일 코엑스 스타필드몰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출사표를 남겼다.

이 자리에 참가한 이민아는 월드컵 출전 소감에 대해 “축구선수라면 월드컵에 나가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자대표팀은 개최국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함꼐 A조에 편성되어 있다. 피파랭킹 4위 프랑스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이다. 노르웨이도 한국보다 피파랭킹 2계단 높다. 결코 쉬운 조라 말할 수 없는 상황.

이민아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민아는 “똑같은 여자 선수인데 두려워해봐야 우리 손해이다. 작더라도 우리가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이민아는 “우리가 작다보니 조직력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격 나가는 패턴 전술이 중요하다”면서 “일본 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일본이 템포가 확실히 빠르고,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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