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20, 파리생제르맹)에게 포기란 없다. 음바페가 마지막 경기까지 리오넬 메시와 유러피언 골든슈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0일 “음바페가 지난 일요일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시상식에 참가해 메시와의 골든슈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메시와 이런 경쟁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나는 혼자 ‘내가 진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지는 거야’라고 말한다. 메시와 마지막 경기까지 경쟁할 수 있어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음바페(32골)는 메시(36골)와의 골든슈 경쟁에서 4골 뒤져있는 상태다. 메시가 에이바르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음바페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지만 스타드 랭스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4골 이상 넣어야한다.

한편, 음바페는 이날 시상식에서 프랑스 리그1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최고의 유망주에 선정되며 이번 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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