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이번 시즌 후 지휘봉을 놓는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임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20일, 아탈란타를 상대로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미 리그 우승이 확정 된 유벤투스는 아탈란타와 1-1 무승부를 거둔 후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다. 많은 감독들이 후보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호날두는 콘테 대신 무리뉴나 안첼로티를 원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가 20일,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호날두에게 콘테 부임 가능성에 대해 묻자 고개를 저었다”면서 “호날두는 알레그리 후임으로 안첼로티나 무리뉴를 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과거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리뉴와 안첼로티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콘테, 무리뉴, 안첼로티 이외에도 ‘아스’에 따르면 사리와 인자기가 유벤투스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