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르투갈의 신성 주앙 펠릭스(19, 벤피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19일(현지시간) “스카우터가 포르투갈에서 펠릭스를 지켜본 뒤 맨유가 1억 파운드(약 1,525억 원) 몸값의 영입전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펠릭스는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직 10대 선수지만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선발 17) 13골 7도움, 유로파리그 6경기(선발 5) 3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에서는 3골 1도움을 올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여러 빅클럽들이 펠릭스에게 구애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유벤투스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펠릭스의 영입전에 뛰어든 것. 그러나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의 벤피카가 1억 파운드 이하로는 이적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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