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강원 김병수, “제리치-정조국 조합, 플랜A는 아니다”

[인터풋볼=성남] 이현호 기자=극적인 승리를 거둔 강원의 김병수 감독이 제리치-정조국 조합에 대해 “플랜 A는 아니다”고 말했다.

강원FC는 19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에서 성남FC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강원은 3연승과 함께 승점 19점으로 리그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병수 감독은 “경기 내내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추가골을 못 넣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경기 막판에 극적인 골을 넣어 승리했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남은 워낙 수비가 좋은 팀이다. 측면 선수들에게 중앙의 제리치, 정조국을 향해 크로스를 올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감독은 “상황에 따라서 중원에 포지션 변화를 뒀다”고 언급했고, 제리치-정조국 투톱에 대해 “플랜 A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