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지동원이 고별전을 치른 아우크스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에 대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원정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1-8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쳤다.

홈팀 볼프스부르크는 진첵, 메흐메디, 베흐호스트, 렉스베카이, 티저랜드, 노흐, 베골스트 등 주축 선수들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이에 맞서는 아우쿠스부르크 역시 지동원을 비롯해 리히터, 그레고리슈, 슈미트, 안드레 한, 하우레우, 옥스포드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했다

볼프스부르크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21분 베골스트가 선제 골을 기록하면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베골스트의 발에서 득점이 나왔다. 전반 36분 베골스트는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가 골을 기록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41분 노흐가 정확한 헤더로 추가 골을 만들어내면서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전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10분 베골스트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추가 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후반 12분 진첵이 수비 맞고 나온 공을 골문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5분 렉스베카이가 득점하면서 파상공세를 펼쳤다.

지동원은 후반 15분 쉬버와 교체되며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4분 브레칼로를 루시옹과 교체하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6분 쉬버가 만회 골을 터뜨렸다.

볼프스부르크가 곧바로 응수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9분 브레칼로가 추가 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89분 단소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8-1 대승을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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