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레반테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아틀레티코는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반테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76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홈팀 레반테는 드와메나, 마르티, 바르디, 카바코, 베주, 로페즈 등 주축 선수들을 투입했고,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는 코레아, 그리즈만, 파티, 르마, 코케, 고딘 등 주축 선수들을 내세워 승리를 노렸다.

레반테가 전반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6분 베주의 패스를 받은 카바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레반테는 전반 36분 마르티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분 토마스를 빼고 카메요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아틀레티코는 후반전에 악재를 맞았다. 후반 4분과 후반 6분 연이어 경고를 받은 코레아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가 공격을 주도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3분 로드리가 득점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카메요가 득점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이는 카메요의 데뷔골이었다. 이후에도 아틀레티코가 계속 레반테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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