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스페인 매체에서 진행한 팬 투표에서 에당 아자르(28)와 폴 포그바(26)가 상반된 결과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은 다음 시즌 영입 후보 중에서 아자르를 제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스페인 ‘아스’는 레알의 팬들에게 진행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레알의 영입 목록에 오른 선수들 6명의 선수들 중 어느 선수를 선호하는지 조사했다. 약 20만명의 팬들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제일 많은 표를 얻은 선수는 첼시의 아자르였다.

아자르는 5만 3천700명의 선택을 받으며 1위을 차지했다. 아자르는 첼시와 아스널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이후 레알로의 이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레알의 팬들에게 제일 적은 선택을 받은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1만 3천800명의 팬들에게 선택받으면서 6명의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포그바는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인해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게 일고있다. 그러나 맨유에서 1억 7천만 유로 (약 2270억 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레알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다수의 인터뷰에서 두 선수에게 관심을 보였다. 아자르와 포그바 역시 레알로의 이적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위와 최하위를 기록한 두 선수의 사이에는 루카 요비치, 크리스티안 에릭센, 네이마르, 탕귀 은돔벨레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아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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