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앙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파울로 디발라를 점찍었다. 디발라가 이미 아틀레티코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아르헨티나 매체 ‘엘 인디펜디엔테’는 18일(한국시간) ”디발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적 협상 중이다“면서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는 이미 합의에 근접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디발라로 그리즈만을 대체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15일 아틀레티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틀레티코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그리즈만은 영상을 통해 “놀라운 5년이었다. (아틀레티코에서 보낸 시간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4-15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그리즈만은 5시즌 간 뛰며 256경기 133골을 터트렸고, 아틀레티코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게 되며 아틀레티코는 대체자를 구해야 했고, 디발라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2022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엘 인디펜디엔테’는 “디발라는 유벤투스 이적 첫 시즌 23골 9도움, 이듬해 19골 9도움, 26골 7도움을 기록했지만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이후 10골 6도움에 그쳤다”면서 디발라의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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