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시즌 원정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뱀무늬가 입혀진 새 유니폼을 두고 축구팬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한 인도 축구팬이 인도 델리에 위치한 한 아디다스 매장에 진열된 맨유 원정 유니폼 디자인을 온라인에 게시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유니폼 디자인은 뱀을 연상시키는 무늬가 새겨져 있다. ‘더 선’이 전한 맨유 팬들의 반응은 혹평 일색이었다. 한 팬은 ”이토록 혐오스러운 유니폼은 본적이 없다“고 평가했고, 뱀무늬를 두고 또 다른 팬은 ”1군 팀 절반이 90분 동안 뛸 다리가 없는데 딱 적합하다“고 비판했다.

‘더 선’은 ”맨유는 풀럼의 세세뇽과 아약스의 데 리흐트, 스완지의 재능 제임스와 접촉 중이다“며 이들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맨유는 1998-99 시즌 트레블에서 영감을 얻은 홈 유니폼을 공개한 바 있다. 엠블렘이 검정색으로 장식된 가운데 유니폼 소매에 ‘90+1’과 ‘90+3’이 새겨져 있고, 이는 0-1로 뒤지고 있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나온 만회골과 역전골 시간이다.

사진 =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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